코나미의 2D 신작 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Castlevania: Belmont's Curse)가 한국 시간 10월 15일(목) 출시됩니다. 출시 이틀 전인 10월 13일(현지) 해외 리뷰가 일제히 공개됐고, 10월 14일 기준 메타크리틱은 86점(평론 52건), 오픈크리틱은 톱 크리틱 평균 85점·추천 9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드 셀』의 이블 엠파이어(Evil Empire)가 개발을 맡아, 오랜만에 나온 시리즈 정식 2D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컸던 작품입니다.

한국 PC 이용자에게는 점수보다 먼저 챙길 것이 있습니다. 같은 PC라도 어느 스토어에서 사느냐에 따라 시작 시각이 13시간 벌어집니다. 스팀은 15일 오후 1시에 열리고, PS5·Xbox와 Xbox 앱(PC)은 15일 0시에 열립니다. 아래에서 해제 시각, 리뷰에서 갈린 부분, 가격·에디션, PC 사양, 어디서 살지를 차례로 정리합니다.

한국 출시 시각: 스팀만 13시간 늦다

각 스토어 한국 페이지에 표기된 출시 시각을 한국 시간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습니다.

플랫폼 해제 시각(KST) 근거
PS5 10/15(목) 00:00 PlayStation Store 한국: 2026-10-14 15:00 UTC
Xbox Series X·S · Xbox 앱(PC) 10/15(목) 00:00 Microsoft Store 한국: 2026-10-14 15:00 UTC
Steam 10/15(목) 13:00 Steam 상점: 2026-10-15 04:00 UTC 동시 해제
Nintendo Switch 10/15(목) 코나미 공식 사이트 발매일

스팀 상점에는 날짜가 "10월 14일"로 보이지만, 실제 해제 시각은 UTC 기준 15일 04시라 한국에서는 15일 점심 이후입니다. 반대로 콘솔과 Microsoft Store는 지역별 자정 해제 방식이라 한국이 비교적 빠른 편에 속합니다.

PC로 자정부터 하고 싶다면 Microsoft Store의 Xbox Play Anywhere 판이 사실상 유일한 길입니다. 한 번 구매로 Xbox 콘솔과 Windows PC(Xbox 앱)에서 모두 실행되는 상품이며 한국 가격은 ₩35,000입니다. 다만 스팀판과 세이브·라이브러리가 따로 관리되므로, 스팀으로 컬렉션을 모으는 사람이라면 13시까지 기다리는 편이 깔끔합니다. 스토어에 표기된 시각 기준이라 실제 해제는 몇 분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플랫폼별 해제 시각 — PS5·Xbox(PC 포함) 10/15 00시, Steam 10/15 13시 — 바이트냥 제작

리뷰 성적표: 메타 86, 칭찬과 아쉬움이 갈린 지점

리뷰 엠바고가 풀린 뒤 상위권 매체 점수는 대체로 높게 형성됐습니다. 주요 매체 몇 곳을 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체 점수 한 줄 평가
GameSpot 10/10 "시리즈 최고 수준"
Game Informer 9.25/10 16시간에 92% 달성, 전투 호평
IGN — 좋은 메트로배니아지만 '캐슬바니아다움'은 옅다
Push Square 7/10 반응이 굼뜬 순간이 있다

호평이 모인 곳

  • 채찍 이동과 전투 속도: 채찍으로 매달리거나 적에게 끌려가듯 붙는 이동, 빠르게 무기를 바꿔 가며 싸우는 손맛이 공통적으로 칭찬받았습니다.
  • 타로 카드(아르카나) 시스템: 쓰러뜨린 보스를 카드에 봉인해 주문과 특수 액션을 얻는 구조입니다. Game Informer는 후반부 카드 추적 퀘스트를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 편의 기능: IGN에 따르면 구역별 탐색 진행률, 지도 마커, 거울을 통한 세이브룸 간 이동, 보스방 앞 부활 옵션, 받는 피해·경험치 조절 같은 접근성 설정이 들어 있습니다.

아쉬움이 나온 곳

  • 고전 서브웨폰 부재: 성수병, 도끼, 단검 같은 전통 서브웨폰이 빠졌고, 회복은 세이브 지점에서 충전되는 회복약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래된 팬일수록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 적 다양성과 로딩: IGN은 적 종류가 적고 후반에 색만 바뀐 적이 늘어난다는 점, PS5 기준 거울 이동 로딩이 약 15초라는 점을 짚었습니다.
  • 조작 반응: Push Square는 반응이 굼뜨게 느껴져 억울한 죽음이 나온다고 평가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IGN 기준 이야기 10~15시간, Game Informer 기준 16시간에 92% 달성입니다. ₩35,000이라는 가격을 놓고 보면 분량 대비 부담은 적은 편입니다.

로즈 벨몬트와 1499년 파리 — 어떤 게임인가

배경은 『캐슬바니아 III: 드라큘라의 저주』로부터 23년 뒤인 1499년 파리입니다. 주인공은 트레버 벨몬트와 사이파의 딸 로즈 벨몬트로, 괴물에게 습격당한 파리의 원인을 쫓다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입니다. Steam 상점 소개에 따르면 데스·메두사·카밀라 같은 시리즈 전통 보스와 잔 다르크 등 새 보스가 등장합니다.

장비는 7가지 카테고리의 무기와, 공격·방어에 다양한 효과를 주는 마도구를 조합하는 방식입니다. 지역 단위로 크게 나뉜 지도를 새 이동 능력으로 다시 열어 가는 전형적인 메트로배니아 구조이며, IGN은 지도 구성이 『월하의 야상곡』보다 『슈퍼 메트로이드』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찍으로 고리에 매달려 톱니바퀴·쇠사슬 구간을 건너는 장면 — 이미지: KONAMI (Steam 상점 공식 스크린샷)

가격·에디션·한국어: ₩35,000이면 충분한가

한국 스토어 정가는 스팀과 PS5 모두 스탠다드 ₩35,000, 미드나이트 에디션 ₩46,000입니다. Xbox(Play Anywhere) 스탠다드도 ₩35,000입니다.

구성 스탠다드 ₩35,000 미드나이트 ₩46,000
본편 O O
디지털 사운드 & 아트 갤러리 — O (아트워크 100장 이상·사운드 플레이어, 별도 앱)
게임 내 특전 — 트레버·사이파 스타일 코스튬, 마도구 「가족의 초상화」
예약 특전 알루카드 스타일 코스튬 알루카드 스타일 코스튬

차액 ₩11,000은 대부분 아트 갤러리·사운드 감상용 별도 앱과 코스튬 값입니다. 장비로 쓰이는 특전은 마도구 「가족의 초상화」 하나라, 시리즈 음악·아트 소장에 관심이 없다면 스탠다드로 충분합니다. 예약 특전인 알루카드 스타일 코스튬은 출시 전 예약 구매에만 붙습니다.

한국어는 코나미 공식 사이트 기준 화면 표시(자막·UI) 지원이며, 음성은 영어·일본어입니다. 국내 등급은 GRAC 19+로 표기돼 있어, 해외 등급(ESRB T, PEGI 16)보다 높습니다. 미성년자 계정은 국내 스토어에서 구매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Game Pass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Microsoft Store에서 일반 유료 상품으로 판매 중이며, 코나미와 Xbox 모두 구독 제공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에디션 구성과 플랫폼별 한국 정가 — 2026-10-14 스토어 표기 기준 — 바이트냥 제작

PC 사양: GTX 1650이면 최소, 윈도우 11 표기는 확인

Steam 상점에 공개된 PC 사양은 2D 게임답게 가볍습니다.

구분 최소 권장
운영체제 Windows 11 (64비트) Windows 11 (64비트)
CPU Intel Core i5-8400 Intel Core i5-10400
GPU GeForce GTX 1650 GeForce RTX 3060
RAM 16GB 16GB
저장 공간 10GB 10GB

눈여겨볼 점은 두 가지입니다. 최소 사양에도 운영체제가 Windows 11로 적혀 있고, RAM은 최소부터 16GB입니다. 8GB 노트북이나 Windows 10을 계속 쓰는 PC라면 구매 전에 무료 데모로 실행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프레임은 60fps 기준(Switch는 30fps)이며, 컨트롤러 완벽 지원과 DualSense 지원이 표기돼 있어 게임패드 플레이를 권장하는 구성입니다.

무료 데모는 스팀에 9월 30일부터 올라와 있고, 데모 세이브는 정식판으로 그대로 이어집니다. 출시 전 초반부를 미리 진행해 두면 15일에 바로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스팀·Xbox 앱·PS5, 어디서 살까


PC 사양과 상황별 구매 판단 — Steam 상점 사양·공개 리뷰 종합 — 바이트냥 제작

  • 스팀: 라이브러리·리뷰·업적을 한곳에 모으고 싶다면 15일 13시를 기다리는 것이 정석입니다. 데모를 스팀에서 했다면 세이브 이어하기도 스팀판 기준입니다.
  • Xbox 앱(PC): 자정 시작이 가장 중요하거나, Xbox 콘솔도 함께 쓴다면 Play Anywhere 한 번 구매가 효율적입니다. 스팀판과는 별개 구매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 PS5: 거실 TV에서 패드로 할 생각이면 자정 해제에 미드나이트 에디션도 같은 ₩46,000입니다. 다만 IGN이 지적한 거울 이동 로딩은 PS5 기준 수치입니다.

장르 취향도 판단 기준입니다. 메트로배니아를 원래 즐기는 사람이라면 메타 86과 ₩35,000이면 사도 후회할 가능성이 낮은 조합입니다. 반대로 서브웨폰 중심의 고전 캐슬바니아 감성을 기대한다면, 데모로 바뀐 전투 문법이 맞는지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트냥 총정리

이번 신작의 핵심은 "오랜만에 나온 정식 2D 캐슬바니아가 평단에서 제대로 통했다"는 점입니다. 메타크리틱 86, 오픈크리틱 85라는 숫자에 ₩35,000이라는 가격까지 더하면, 장르 팬에게는 고민할 이유가 많지 않습니다. 대신 서브웨폰이 빠지고 회복 방식이 바뀌는 등 시리즈 문법이 꽤 달라졌으니, 고전 팬은 점수만 보고 사기보다 데모로 손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PC 유저가 실제로 챙길 것은 시간과 스토어입니다. 자정에 시작하고 싶다면 Xbox 앱, 스팀 라이브러리가 우선이라면 15일 13시입니다. 사양표에 적힌 Windows 11·16GB는 구매 전에 한 번 확인하고, 미드나이트 에디션은 음악·아트 소장 욕심이 있을 때만 고르면 됩니다.

참고 링크